ASIA/Myanmar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얀마 여행 일정 및 버스 비용 양곤(2박) --------------------> 바고 ----------------------> 킴푼(2박) ------------------------> 바고 3,000 챗/08:00-10:00 6,000 챗/15:00-19:00 5,000 챗/10:00-12:00 -------------------> 칼라우(2박) -(2박3일 트렉킹)- 인레이 레이크(2박) ---------------------> 만달레이(2박) 16,000 챗/16:00-04:00 10,500 챗/18:00-04:00 ----------------------> 싯포(3박) ---------------------> 만달레이 ----------------------> 바간(4박) 6,000 챗/15:00-22:00 4,500 챗/.. 더보기 12월 16일 - 19일: 위쌍(Nywe Sang) / 20일(Yangon) 장장 18시간의 버스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위쌍에 도착했다. 버스 정류장으로 나와 있는 Shew Tha Hin Hotel 직원을 따라 (역시 론리플래넷에 나와있음/론리 플래넷 Nywe Sang/Sleeping/Budget 섹션에 총 3군데 숙소가 나와있는데 이 곳 외에 나머지 두 곳은 이미 문을 닫았다고 한다.) 호텔로 왔는데 대나무로 된 방갈로는 20 불인데 현재 남은 방이 없고 콘크리트로 된 건물은 30 불이란다. 위쌍이 비쌀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숙박을 20 불 아래로 생각했던 터라 조금 난감했다. 역시 미리 예약을 했어야 했는데 생각을 못한 우리 탓이리라. 다른 호텔에 있다는 15 불 방을 구경했는데 역시 싼 가격이라 그런지 너무 허술해 보였다. 어차피 미얀마에서의 마지막 여행지인데다 지금까지 .. 더보기 12월 11일 - 15일: 싯포(Hsipaw) - 바간(Bagan) 12월 11일: 싯포 - 만달레이 - 바간 만달레이로 향하는 버스가 아침 6시에 출발 예정이고 픽업 버스가 게스트 하우스로 5시 반까지 오기로 되어 있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체크 아웃을 했다.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낀 것이 아무래도 오늘도 비가 올 것 같다. 6시에 출발한 버스가 생각보다 일찍 오전 11시쯤 만달레이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바간으로 가는 버스는 하이 웨이 버스 정류장으로 가야 했기에 한 사람당 1,000 챗에 오토바이를 타고 시외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파란 색 택시를 타면 무조건 최소 4,000 챗을 요구한다.) 바간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4시 반에 출발해서 저녁 11시쯤 도착 예정이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바람에 다른 곳에 가지도 못하고 버스 정류장에 앉아 남은 4 시.. 더보기 12월 8일 - 10일: 만달레이(Mandalay) - 싯포(Hsipaw) 12월 8일: 만달레이 - 싯포 만달레이를 떠나 싯포로 가는 날이다. 싯포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두 번 오전 6시(4,000 챗 + 티켓 구입비 1,000 챗: 게스트 하우스에서 예약할 경우 1,000 챗을 더 내야 했는데 이유인 즉 게스트 하우스 측에서도 직접 터미널에 가서 버스표를 사와야 하기 때문에 그 교통비 명목으로 돈을 더 받는다고 한다. 세 곳 이상 확인해 봤는데 모두 같은 말을 하길래 어쩔 수 없이 1,000 챗을 더 지불하고 티켓을 구입했다. 오전 6시 버스는 화물을 싣고 가는 차라 조금 더 싸다고 한다.), 오후 3시(5,000챗 + 티켓 구입비 1,000 챗)에 있었는데 우린 오후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는 하이웨이 버스 터미널이 아닌 좀 더 규모가 작은 터미널에서 출발하는데 시내에 .. 더보기 12월 7일: 만달레이(Mandalay)/아마라푸라(Amarapura) 새벽 3시에 만달레이에 도착했다. 버스 정류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에서 온 장거리 버스들과 버스에서 내린 손님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택시 운전 기사들로 정신 없이 붐볐다. 양곤에서와 마찬가지로 버스 정류장에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택시를 타고 게스트 하우스까지 가야 했는데 4,000 챗에 택시 한 대를 빌릴 수 있었다. 다섯이 같이 움직이니 무엇보다 차비가 많이 절약되서 좋은 것 같다. 숙소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아침 일찍 만달레이 구경을 나섰다. 만달레이에는 10 달러 콤보 티켓이 있어서 티켓을 구입하면 입장료가 필요한 유적지를 모두 둘러 볼 수 있다. 우리는 만달레이에 크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오전에는 입장료가 필요없는 틱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사찰을 보러 가고 오후에는 만달레.. 더보기 12월 6일: 냥쉐 - 만달레이(Mandalay) 오늘은 미얀마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만달레이로 향하는 날이다. 큰 도시일수록 별로 볼 것이 없기에 만달레이 자체에는 크게 기대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있는 고대 도시를 둘러볼 수 있고 무엇보다 다음 목적지인 싯포를 가기 위해서 꼭 만달레이를 거쳐야만 했기 때문에 별 수가 없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달레이로 가는 버스표를 사 두었는데 (가격 10,500 챗) 인레이에서 픽업 트럭이나 택시를 타고 30분 거리의 버스 정류장에 있는 쉐냥으로 가서 장거리 버스로 갈아타야했다. 버스는 오후 6시 출발 예정이었고 트렉킹을 같이 했던 우리 다섯은 모두 만달레이가 다음 목적지였기 때문에 같이 택시를 구해서 쉐냥까지 가기로 했다. (다섯이 택시를 빌리는데 한 사람당 1,000 챗씩 지불했다.) 오전엔 냥쉐를 좀 더 둘러.. 더보기 12월 5일: 인레이 레이크(Inlay Lake) 7시 반에 보트를 탈 예정이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마쳤다. 춥다기에 혹시나 하고 긴 팔을 하나 들고 보트에 올랐다. 아침인데도 해가 높이 떠서 오전엔 생각만큼 춥진 않았다. 물살을 가르고 보트가 천천히 나가기 시작한다. 첫 목적지는 5일 마다 장소가 바뀌어 열린다는 시장을 보러 나섰다. 오늘은 마인따욱에서 열린다고 한다. 호수 물은 생각보다 참 맑아서 안에 다 비쳐보일 정도였다. 멀리 고기 잡는 어부들의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인다. 한 30분쯤 보트를 타고 나서자 멀리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시장은 칼라우에서 보았던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현지인 뿐 아니라 외국 여행객들이 많아 기념품을 파는 길거리 가게도 많았다. 시장 구경을 마치고 간식거리로 콩 튀긴 것을 사들고 호수를 한 눈에 볼 .. 더보기 12월 4일: 칼라우(Kalaw) - 인레이 레이크(Inlay Lake) 트렉킹 3 확실히 어제보다는 편하게 잘 수 있었다. 오늘 아침엔 다들 첫 째날 못 잔 잠을 보충하는 듯 했다. 역시나 준비된 따뜻한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하고 트렉킹에 나섰다. 오늘은 마을 두 곳을 지나 인레이 레이크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오후 12시쯤엔 트렉킹 전에 보낸 배낭이 이미 도착해 있는 냥쉐 마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냥쉐는 인레이 레이크 근처에 있는 마을 중 하나로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가 많아 인레이 레이크를 찾는 대부분의 트렉커 및 여행객들이 이 곳에서 머물게 된다.) 오늘따라 햇살이 유난히 뜨거운 듯 하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지루한 감이 없지 않던 중 드디어 마지막 산을 하나 올라가자 멀리 인레이 레이크가 보인다. 멀리에서 보기에도 하도 커서 호수가 아니라 바다같다. 산을 내려와 햇살이 따.. 더보기 12월 3일: 칼라우(Kalaw) - 인레이 레이크(Inlay Lake) 트렉킹 2 새벽 4시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닭들이 시끄럽게 울어대는 통에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다. 사실 닭 울음소리 뿐 아니라 차가운 마룻바닥과 얇은 담요는 어젯 저녁 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제대로 잠을 못 잔게 나만은 아닌 것 같다. 다들 피곤함이 얼굴에 가득 묻어난다. 일어나 대충 짐을 정리하고 가이드가 준비해 준 차와 빵으로 아침을 먹었다. 빵 외에 땅콩가루를 뿌린 밥과 데친 야채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트렉킹을 시작했다. 오늘은 총 4개의 마을을 지나 마지막에는 사원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고 한다. 오전에 보이는 경치는 어제와 거의 비슷했다. 점심은 가이드가 끓여준 컬리 플라워가 잔뜩 들어간 라면으로 식사를 했다. 어제와 비슷하게 오후 .. 더보기 12월 2일: 칼라우(Kalaw) - 인레이 레이크(Inlay Lake) 트렉킹 1 칼라우에서 오전 8시 반에 출발을 했다. 사실 칼라우에서 인레이 레이크까지 차편으로 가면 50k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차편으로 1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한 거리이다. 우리는 도로가 아닌 산 길로 해서 약 3일에 걸쳐 인레이 레이크에 도착 예정이다. 가이드에게 물으니 우리가 가는 루트를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고 가이드가 아는 길로 가는 것이라 매 가이드마다 루트가 다르다고 한다. 오늘은 중간에 있는 마을 6 군데를 지나게 되며 마지막 6번째 마을에서 숙박을 하기로 되어있다. 필요없는 배낭을 보내고 각자 마실 물을 챙겨 트렉킹에 올랐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햇살이 뜨겁다. 트렉킹에 오른지 세 시간 정도가 지났을까 두번째 마을에 도착했을 때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마을에 있는 현지인 집에 들어가 가이드가 점..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