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힐 썸네일형 리스트형 푼힐: 11월 7일 / 푼힐(Poonhill) 고어파니(Ghorepani) 2870m --- 푼힐(Poonhill) 3200m --- 고어파니(Ghorepani) 2870 2km 2km 푼힐 일출을 보기 위해 맞춰놓은 알람이 정확히 4시 45분에 울렸다. 6시 10분쯤 일출이 시작되고 전망대까지 약 45분 거리라는 롯지 주인의 말에 좀 더 안전을 기하고자 5시에 일찌감치 출발했다. 거리여기 저기서 손전등이며 헤드 렌턴을 밝히며 나타난 트렉커들이 일렬 줄을 지어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히말라야에 와서 의아해 했던 것 중 한가지가 생각보다 밤 하늘에 별이 적다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그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오늘은 하늘 가득히 별들이 채워져 있었다. 행렬을 따라 약 50분간 쉬지 않고 올라간 덕에 다행히 일출 전에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따뜻한 밀크.. 더보기 푼힐: 11월 6일 / 타토파니(Tatopani) - 고어파니(Ghorepani) 타토파니(Tatopani) 1200m--가라(Ghara) 1700--시카(Sikha) 1935m--치트레(Chitre) 2350m--고어파니(Ghorepani) 2870m 5km 6km 1km 3km 타토파니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고어파니는 약 7시간 소요 예정의 거리로 약 1700m를 쭉 올라가야 하는 꽤 난코스였다. 요 며칠 걸어왔던 도로에서 벗어나서 다시 산 길로 들어오는 바람에 먼지를 뒤집어 쓸 걱정은 없었지만 오르막길이였기 때문에 트렉킹 자체는 쉽지 않았다. 그래도 고도가 낮으니 마낭에 오를 때처럼 산소가 부족하다거나 하는 걱정은 없어서 그나마 나았던 것 같다. 가사를 지난 후부터 Safe Drinking Water Station을 찾아볼 수 없어서 오늘은 트렉킹 내내 3병을 미네랄 워터를 사 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