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 3일: 칼라우(Kalaw) - 인레이 레이크(Inlay Lake) 트렉킹 2 새벽 4시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닭들이 시끄럽게 울어대는 통에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다. 사실 닭 울음소리 뿐 아니라 차가운 마룻바닥과 얇은 담요는 어젯 저녁 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제대로 잠을 못 잔게 나만은 아닌 것 같다. 다들 피곤함이 얼굴에 가득 묻어난다. 일어나 대충 짐을 정리하고 가이드가 준비해 준 차와 빵으로 아침을 먹었다. 빵 외에 땅콩가루를 뿌린 밥과 데친 야채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트렉킹을 시작했다. 오늘은 총 4개의 마을을 지나 마지막에는 사원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고 한다. 오전에 보이는 경치는 어제와 거의 비슷했다. 점심은 가이드가 끓여준 컬리 플라워가 잔뜩 들어간 라면으로 식사를 했다. 어제와 비슷하게 오후 .. 더보기 이전 1 다음